• 신종코로나와 허준
  • 심사랑 어린이 기자 | 1047호 | 2020.02.26 17:29 | 조회 659 | 공감 0

    방학 전부터 친구들과 놀이동산에 가기로 약속했던 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사랑이.
  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갈수 없게 돼 속상해하고 있어요.

    사랑 : 흑흑... 으앙~ 억울해! 신종코로나! 눈에 보인다면 내가 없애버릴 텐데 바이러스라서 보이지도 않고...
    민채 : 놀이동산 못 간 거 너무 아쉽다. 
    사랑 : 놀이동산 못 가, 학교도 쉬어, 음식점도 영화관도 가기 껄끄러워. 신종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못 가는 게 너무 많아! 병 때문에 세상이 멈춘 것 같아!
    민채 : 맞아. 이 상황을 보니까 역사드라마가 생각나. 전염병 때문에 세상이 멈춘 것 같은 걸 본 적이 있거든.
    사랑 : 옛날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돌림병은 더 심각한 상황이었을거야.


      돌림병 돌며 금줄로 통행 막아  

    그때, TV 소리가 들렸어요. 많은 사람이 아파하는 소리였어요.

    사랑 : 마을에 돌림병이 돌았나봐. 옛날에는 돌림병이 생기면 바로 마을 전체가 아파했나봐.
    민채 : 옛날에는 바이러스가 더 쉽게 퍼졌을 거야.
    사랑 : 온 마을이 병에 걸리니 시장도 못가고, 장사가 되지 않으니 일자리가 사라지고... 병 하
    나로 세상이 멈춰버리는 건 옛날이나 지금이나 정말 무서운 일이야. 마을입구에 줄을 치고 있네.
    왜 그러지?
    민채 : 돌림병이 도니까 사람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금줄을 치는 거야.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사람의 출입을 막는 것과 같은 거지.
    사랑 :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옛 방식이구나!


      병 예방법도 담은 동의보감  

    TV에서는 마을의 돌림병 때문에 초가집을 태우고, 병든 사람들을 옮기는 장면이 나와요. 그때, 금줄이 쳐진 마을에 한 남자가 들어가고 있어요.

    민채 : 마을 사람을 치료하려고 허준 선생님이 오셨어.
    사랑 : 허준은 조선 선조시대 의원이잖아. 백성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애쓰셨구나.
    민채 : 의서도 만드셨어.
    사랑 : 선조 때 시작해서 광해군 때 완성한 동의보감, 당연히 알고 있지. 동의보감은 여러 가지 병과 치료법에 대해 한의학을 정리한 책이기도 하지만, 아주 중요한 것! 병을 예방하는 법, 건강을 유지하는 법도 적혀 있어.
    민채 : 중국 의술에 의존하던 조선시대에 한의학 중심으로 바꿀 수 있던 것도 바로 동의보감 덕분이래. 어떤 병이든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한 것도 훌륭한 서적이라는 증거야.
    사랑 : 그러니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가 될 정도로 훌륭한 책이라는 거지.


      사회 전체에 큰 피해주는 질병  

    민채 : 허준 선생님이 오셨으니 마을의 돌림병은 금방 없어질 수 있겠다. 멀쩡한 사람들도 마을 밖을나가지 못하고, 농사꾼도 농사를 지을 수 없었으니 얼마나 힘들었을까?
    사랑 : 음식점을 하는 사람도 재료를 사오지 못해 장사를 할 수 없었겠지? 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경제도 너무 쉽게 무너뜨리는것 같아 무서워.
    민채 : 맞아. 지금도 의술의 발달로 병에 대한 공포도 있긴 하지만 치료를 받으면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데, 아픈 동안경제활동을 못하면서 겪는 생활고의 공포가 더 큰것 같아.
    사랑 : 바이러스가 한 사람, 한 나라, 전 세계까지 이렇게나 큰 영향을 주다니.
    민채 : 뉴스를 봤는데 한 백화점은 소독을 위해 하루 휴무를 했는데, 하루 매출 3백억원의 손해를 봤대. 소독을 해서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사람들의 소비를 끌어내려고 노력하는거지. 
    신종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움츠러들고 있어. 
    하지만! 우리는 똑똑하니까 신종코로나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거야. 그러니까 신종코로나 예방 잘해야 돼!
    사랑 : 그래, 비누가 없던 조선시대에도 동의보감에 적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처럼,여러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해. 그래도 놀이동산을 못 간 것은 너무 속상해.
    민채 : 너무 속상해하지 마. 다음으로 약속을 미루자. 놀이동산에 갈 때까지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 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잘 씻고,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 꼭 착용하자.

    조선시대에서부터 동의보감을 통해 질병의 예방을 강조했답니다. 
    어린이 경제신문 친구들도 손 씻기와 마스크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요.




    심사랑 어린이 기자(news@)

    추천
    twitter facebook me2day
    동화경제
    다음 글쓰기새로고침







    회원 로그인
   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