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유통기한 vs 소비기한… 먹을까? 말까?
  • 박한얼 기자 | 1011호 | 2019.06.05 10:50 | 조회 1368 | 공감 0


    ▷ 엄격이와 꿀꺽이


    깐깐한 엄격이와 너글너글한 꿀꺽이성격은 반대지만 친한 친구사이죠.

    일요일 점심시간. 정신없이 노느라 점심을 깜빡한 두친구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 

    때우기로 했어요.



    꿀꺽이 : , 이벤트 중이네! 도시락 할인 중, 운이 좋구먼~


    엄격이 : 그래? 잘됐네. 어디 보자. 제육 덮밥은 괜찮고. ? 잠깐! 이 볶음밥은 유통기한이 오늘 오후까지잖아? 너무 아슬아슬해. 돈을 조금 더 내고, 딴 거로 먹자.


    꿀꺽이 :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?


    엄격이 : 당연하지! ‘유통기한이 왜 있겠어. 유통기 한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종 시한이잖? 이 기한을 넘기면 팔 수 없게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. , 이 도시락은 수명이 두어 시간밖에 안 남았다는 얘기야. 상했을지도 몰라!


    꿀꺽이 : 그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. 얼마 전 과제 때문에 조사하다 알게 된 건데, ‘소비기한이란 개념이 있더라구.

    소비기한은 음식 등의 제품을 먹어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기한을 말해.

    근데 사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길대. 대략 소비기한의 60~70% 정도가 유통기한이라더라.

    유통기한이 다된 제품=상한 제품이라는 건 과한 생각이란 거지.

    즉, 볶음밥은 맛있게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야!


    엄격이 : 하지만  법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상했던, 상하지 않았던 모두 반품하게 되어 있어.

    이건 유통기한을 지키는 게 안전하다고 보는 거잖아?

    게다가, 샐러드 같은 기온에 민감한 제품은 유통기한 이전인데도 상태가 안 좋았던 경험이 있어.

    역시 이볶음밥은 그만두자.


    꿀꺽이 :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. 좋아. 네 걱정도 있으니, 일단 볶음밥은 딴 걸로 바꾸자.

   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는 건 어때? 재미있을 것 같다.


    엄격이 : 좋아! 흥미로울 것 같네.


        



     

     

      엄격이와 꿀꺽이 보고서  

     유통기한 vs 소비기한

    우리나라에서는 상식인 유통기한.

    그런데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소비기한이 더 많이 쓰이거나,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함께 표시하는 제도를 주로 쓰고 있어요. 우리나라는 1985년 유통기한제도를 도입했어요.

    유통기한은 팔아도 되는 기한이에요. 소비기한 보다 안전성이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.

   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하고,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폐기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요.

        


     

     



    박한얼 기자(news@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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